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5 우리나라 무속신들의 종류 우리나라는 무속신앙이 의식의 바탕에 깔려있다. 종교로서 무속을 믿는다는 말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란다. 대보름이나 추석에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빈다고 해서 달을 신으로 믿는 종교를 갖고 있는 건 아니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귀신을 믿지 않아도 한심한(또는 나쁜) 사람을 보면 ‘귀신은 뭐하나? 저런 인간 안 잡아가고...’ 같은 말을 중얼거린다. 흉한 것을 쫓아내기 위해 소금을 뿌리고, 장례식장에 다녀오면 곧장 집으로 가지 않고 중간에 다른 곳을 들르기도 한다. 모두 종교와 상관없는,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게 보아온 것을 따라한 행동들이다. 그러면 무속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우리는 이미 단군왕검이라는 말이 제사장의 의미와 통치자의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면 하늘에 제사 지내는.. 2024. 12. 7. 고구려어 단어 정리 한국 고대사 연구는 한자로 된 기록을 보고 이루어진다.우리의 고대사를 우리와 말이 다른 중국인들이 그들의 글로 쓴 걸 참고해야 하니 정확성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어느 왕 몇 년에 누가 어느 나라의 어느 동네를 쳐들어갔다가 이겨서 무슨 성(城) 또는 무슨 현(縣)을 복속했다. 라는 기록을 보면 중국 동네와 중국 사람에 관한 말들은 정확하겠지만 중국 이외 나라에 관한 것들은 뜻이나 음이 비슷한 한자로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후손들이 고대 우리나라의 지명, 인명, 단어 등을 유추하기가 대단히 힘들다.한자가 소리글자였다면 조금 더 쉬웠을지도 모르지만 아쉽게도 한자는 뜻글자이다. 그래서 남의 나라 고유명사를 한자로 표기할 때, 뜻을 맞춰 쓰기도 하고 뜻과 무관하게 음을 맞춰 쓰기도 했다. 그래서 고대사 연.. 2024. 12. 4. 면역력 강화! 새콤달콤한 레몬청 만들기 내가 어렸을 때부터 워낙 약골이라 감기와 무척 친하다.감기 유행하기 시작할 때 걸리고, 감기 유행 끝나갈 때쯤 한 번 더 걸린다눈.... ㅠㅠ 그래서 비타민C가 많다는 레몬 청을 만들어 먹기 시작한지 몇 년이 지났다.처음 레몬청을 담가 먹었던 겨울 희한하게도 내가 감기 한 번 안 걸렸다.뿐만 아니라 병원을 뻔질나게 다니던 애들도 병원에 안 가고 겨울을 났다.그 때부터 시작한 레몬 사랑.그래서 우리집은 몇 년 째 레몬청이 끊이지 않는다. 항상 하는 레몬청 담그기이지만 이왕 이글루스를 시작했으니 담그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서 블로그에 남기기로 했다. 레몬은 팬시와 초이스가 있다.팬시는 외관이 깨끗한 것.초이스는 외관에 상처가 많지만 껍질 안쪽은 이상 없는 것.당연, 초이스가 조금 싸다.그래서 초이스는 예쁠.. 2024. 11. 27. 아이들 키 성장과 어른들 칼슘 보충을 위한 초란 만들기 칼슘이 빠져나가는 나이.칼슘 섭취에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는 초란을 만들었다.암탉이 태어나서 처음 낳았다는 그 초란(初卵) 말고, 식초에다 계란 껍데기를 녹여 만든 초란(醋卵)이다. 우유나 멸치에 칼슘이 많지만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낮은게 흠이다.하지만 식초에 녹인 칼슘은 흡수율이 화~악 올라간단다. 그래서 사람들이 초란이란 걸 만들었다.멸치는 매일 정해놓고 일정량씩 먹는게 힘들고, 우유는 못 먹는 사람들 의외로 많다(우리 집에도 있다.).게다가 성장기 아이들은 칼슘 흡수 짱인 초란을 먹이면 성장 발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아참! 비타민 D도 칼슘 흡수를 많이 도와준다. 울집 파괴왕과 cannon은 유치원 때까지는 뭣 모르고 주는 대로 먹었는데, 이 놈들이 학교 들어가더니 맛이 없다고 안 먹는다. 혹자는 .. 2024. 11. 25.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명대사 1998년 아카데미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그 중 잭 니콜슨과 헬렌헌터가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탔던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검색창에 '이보다'를 치면 창 아래로 쭈욱 따라나오는 검색어중 상위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명대사'가 나온다.그만큼 유명한 대사가 이 영화 속에 있다는 말이다.나도 처음 이 영화를 볼 때 그 대사가 나오는 부분에서 울컥 했더랬다.괴팍한 강박증 환자 잭 니콜슨의 입에서 그 말이 나올 때 (사실은 자막에서 그 말을 읽을 때 -_-; )영화 속에서 그동안 잭 니콜슨이 행했던 모든 악행(?)들을 용서해주고 싶을 정도였다.어느날 영화를 본 지 20년이나 지나서 새삼스럽게 그 대사가 생각나 인터넷에서 찾았는데 너무나 쉽게 찾아져서 기뻤다.포스터를 보면 잭 니콜슨의.. 2024. 11. 24.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